"아이비리그 입학정원 늘린다"

“아이비리그 입학정원 늘린다”

하버드·프린스턴·예일·스탠포드 포함된 최상위권 명문대학

 

아이리비그 대학을 포함한 최상위권 대학의 문이 넓어진다.


13일 하버드대 측은 학부생 정원 확대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또 프린스턴·예일·스탠포드 등 명문대들도 정원을 늘리기로 했다.


마이클 스미스 하버드 문리대 학장은 대학 교지인 '하버드크림슨'과의 인터뷰에서 "메인 캠퍼스 인근의 앨스턴 캠퍼스에 기숙사를 더 지어 학부생 정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대학 당국은 이 같은 계획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하버드대 학부 등록생은 총 6700명이다. 스미스 학장은 "재능 있는 젊은이들이 우리 대학의 문을 많이 두드리고 있다. 기숙사 증설을 통해 더 많은 인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경쟁대들도 잇따라 학부생 정원 확대에 나서고 있는 점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일대도 학부생 정원을 현재보다 15% 확대할 계획이다. 대학 측은 2017년 새 기숙사가 완공되면 2017년 가을학기부터 학부생 신입생 정원을 최대 200명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프린스턴대 역시 오는 2018년부터 학부생 신입생 정원을 125명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대학 측은 2018년부터 편입학을 허용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소개했다. 현재 이 대학 학부 등록생은 총 5200명 규모다.


전국에서 가장 합격률이 낮은 곳으로 꼽히는 서부의 명문 스탠포드대는 올 가을학기부터 신입생 정원을 100명 더 늘리겠다는 계획을 지난 2014년 발표한 바 있다.


이들 대학은 전국에서도 가장 입학 경쟁이 치열한 대학이다. 하버드대 합격률은 5.2%로 역대 최저였다. 프린스턴대도 6.46%의 합격률도 대학 역사상 가장 낮았다. 예일대는 6.27%, 스탠포드대 역시 합격률 4.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