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학 "전공이 대학 명성보다 중요해진 시대"

교육 "전공이 대학 명성보다 중요해진 시대"

 

STEM 학과들 취업률-연봉 고공행진

 

이제는 전공이 대학 명성보다 중요해진 시대이다. 무엇을 전공 하느냐에 따라 졸업후 직장과 연봉이 결정되고 나아가 삶의 방향과 질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재무관리 전문 미디어 그룹인 키플링거가 제공한 지난해 취업 및 연봉 리스트 가운데 미국에서 취업이 가장 잘 되는 전공들은 약학과, 간호학과, 기계공학, 물리치료사/방사선 치료사, 화학공학, 전기공학, 의료기술, 건설 서비스, 정보기술, 의료지원서비스, 학교 카운슬링 등이다. 전반적으로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등 이른바 STEM 전공들이 취업이 잘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약학과의 경우 초봉이 4일 근무기준으로 11만-12만달러를 받을 수 있으며 졸업후 주로 병원, 약국, 다국적기업의 제약회사, 바이오신약 벤처기업, FDA, 의료관계회사 등 취업이 가능하고 2022년까지 약사의 수요가 계속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컴류터 공학의 경우 포브스지는 5년 경력자의 연봉을 6만달러라고 소개하고 있으며 연봉이 높은 전공으로 계속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특히 유학생들이 미국 취업을 목표로 주로 선택하고 있는데 바로 영어를 쓰는 의사전달 능력보다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엔지니어의 능력이 중요시 되기 때문이다. 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문과 전공과는 다르게 프로그래밍이라는 국가, 문화, 언어를 초월한 도구를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취업 시장에서의 그 사람의 가치를 말해준다.

 

화학공학 전공자들의 미래도 밝으며 활동 분야도 제약회사나 연구소 등 취업 범위가 광범위하다. 초봉은 6만4500-7만5000달러 사이로 미국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2022년까지 화학공학 전공자수가 6%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문학 전공자들은 졸업후 이공계열 전공자들에 비해 취업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지만 인문학 전공자들도 이공계열 계통의 직종에서 분명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도 한다. 스티브 잡스도 애플을 운영하면서 본인이 대학재학시 배운 인문계통의 교양과목에서 회사경영에 실마리를 풀 수 있는 영감을 많이 얻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하지만 어떤 주장이 펼쳐지든지 간에 전공과 대학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무시할 수 없는 것은 바로 대학 졸업 후 보장되는 일자리와 연봉인 것이 현실이다. 대학들내에서 실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첫 번째 조건은 합리적인 연봉이다.

 

palyscale.com이 전한 미국대학졸업자들에 전공에 따른 연봉분포를 살펴보면

△석유공학=초봉 10만달러, 중역 18만달러 △보험통계수학=5만달러, 12만달러 △핵공학=7만달러, 12만달러 △화학공학=8만달러, 12만달러 △전자공학=6만달러, 12만달러 △전기공학=7만달러, 12만달러△컴퓨터공학=7만달러, 12만달러 △항공우주공학=6만달러, 10만달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