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외국인학생 및 한국 유학생 현황

미국내 외국인학생 및 한국 유학생 현황: 2014/15

 

미국내 외국인학생수가 백만 명에 이름

중국, 인도 유학생이 전체유학생의 절반에 육박

한국인 학생수는 63,710명으로 되레 6.4% 감소

 

2015년 11월 16일 발표된 2015 Open Doors 리포트에 따르면 2014/15학년도 미국내 대학에서 공부한 외국인 학생의 수는 974,926명으로 지난해보다 10% 증가하였다. 이는 지난 35년 동안 최고의 성장율을 보여준 것으로 고등교육의 선택지로 미국이 우세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전 세계 450만 외국인학생 중 어느 다른 국가보다 많은 유학생을 유치하고 있으며 유학생 유치 2위 국가인 영국의 두배에 가까운 유학생을 유치하고 있다. 2014/15학년도에는 지난 해보다 88,874명이나 더 많은 유학생이 미국의 대학에 등록하였다. Open Doors® 리포트는 매 년 미국의 IIE (Institute of International Education)와 미국무부의 교육문화국(Bureau of Educational and cultural Affairs)이 협력하여 발표하는 국제교육에 대한 리포트이다. 본 리포트에 따르면 미국 대학에서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의 수는 63,710명으로 미국내 외국인학생수로 볼 때 3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4/15년도에는 중국이 가장 많은 수, 304,040명을 미국 대학에 보냈다. 이 수는 2위인 132,888명의 인도학생수를 훨씬 능가하지만 증가율에서는 인도가 29.4%로 중국학생수의 증가율 11%를 앞섰다. 이 두 국가의 유학생의 증가수가 전체 외국인학생 증가의 67%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내 전체 유학생 수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Open Doors 데이타 발표는 국제교육주간(International Education Week)을 기념하여, 미국의 IIE (Institute of International Education)와 미국무부의 교육문화국(Bureau of Educational and cultural Affairs)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미국인이 국제 환경에 대비하고 해외의 미래 지도자들이 미국에서 배우고 경험을 교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IIE의 회장, Dr. Allan E. Goodman은 “21세기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국제적 경험으로 해외유학(Study Abroad)은 대학생들이 현재의 국제 노동 시장에서 성공하는데 필요한 국제적 경험을 접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다른 나라에서 공부한다는 것은 우리가 공존하는 세계에 주요 이슈를 다루기 위한 다국적 협력에 진정으로 기여하는 것이다.

 

2014/15학년도 미국내 한국 유학생의 27.6%가 대학원 과정을, 54.4%가 학부과정, 10.4%가 OPT, 7.6%가 영어연수 또는 단기과정 등 비학위과정을 이수하고 있었다.

 

미국내 유학생의 수는 지난 10년 동안 73%가 증가하였으며 지난 5년동안 증가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미국내 대학에 다니는 총 학생수가 2000만 명에 이르고 그 중 외국인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5%를 차지하고 있다. 한 해 전에는 4%를 기록하였다. 이 비율의 변화는 고등교육기관에서의 외국인학생의 증가와 미국 자국학생의 감소로 나온 결과이다.

 

조기 유학… 8년 만에 절반 이하로 뚝

교육부 "초·중·고 유학생 8년 전보다 3분의 1 줄어"

 

한편 교육부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해외 유학을 위해 출국한 초 중고교생은 1만 9백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2% 줄었고, 조기 유학 열풍이 정점에 달했던 2006학년도와 비교하면 8년 만에 3분의 1수준으로 급감했다. 올해 조기유학생 수는 2001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1만 명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2014학년도에 해외로 조기 유학을 떠난 학생 수는 총 1만 907명(초 4,455명, 중 3,729명, 고 2,723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1만 2,374명(초 5,154명, 중 4,377명, 고 2,843명)에 비해 12% 가량 줄어든 수치다. 가족과 함께 해외로 이주하거나 부모의 해외 파견에 동행한 학생은 집계에서 제외했다.

 

조기 유학 열풍의 퇴조는 유학생 수가 정점에 찍었던 2000년대 중반과 비교하면 더욱 두드러진다. 2006학년도에는 정부가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고 수치인 2만 9,511명의 학생이 조기 유학을 떠났다. 그러나 2006학년도를 기점으로 조기 유학생 수는 점점 줄어들어 2011학년도 1만 6,515명, 2012학년도 1만 4,340명, 2013학년도 1만 2,374명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2015학년도의 조기 유학생수는 1만 명을 밑돌 것으로 교육부는 내다보고 있다.

 

조기 유학생의 현저한 감소세에 대해 교육당국은 조기 유학이 보편화 되면서 조기 유학의 명암이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과거에는 유학을 가면 외국 유수 대학 진학하거나 국내 취업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있었으나 조기 유학을 떠난 학생들이 이후 영주권 등 문제로 현지에서 자리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국내에 돌아와서도 취업난을 경험하면서 조기 유학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아졌고 또 국내에 있는 국제학교 등 굳이 유학을 안 가도 유학의 이점을 얻을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진 게 조기 유학생 감소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