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학년도 주요대 입학전형, 수시모집 인원 확대...정시논술 폐지

주요 대학들이 2009학년도 세부 입시안을 속속 확정해 발표하고 있다. 대학들이 확정한 2009학년도 입시안의 특징은 수시모집 인원 확대와 정시논술 폐지로 요약된다.

◆ 고려대, 수시모집 확대, 총 선발인원 53.5%로

인문계 수시논술 비중을 대폭 확대. 수시 2학기 논술 우선선발 논술 100%로 선발

일반 선발 논술 비중 60%로 확대

정시 자연계 논술 폐지, 정시 인문계열 논술은 통합 교과과정 안에서 출제하며, 영어 지문은 내지 않을 것

국제학부 전형과 World KU전형 등 국제화 중심의 특별전형은 수시 1학기로

수시 2학기에서 수시2-2 모집 도입 수험생의 복수지원 허용. 수능실시 후 원서 접수

‘학생부 우수자 전형 - 학생부 교과 90%, 비교과 및 자기평가서 10%(수시 2-1, 350명)’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기회균등특별전형(수시 2-2)’이 신설

처음 도입되는 입학사정관제는 교육기회균등특별전형과 농어촌특별전형 등 2가지 전형에 한해 적용하기로 했다.

◆ 연세대, 수시모집 총 정원 60% 모집

· 정시 정원의 50%(예·체능계열 제외) 수능우선 선발

정시 일반전형 인문계 논술은 유지 자연계 논술은 폐지

수능은 표준 점수를 활용하며 탐구 과목은 백분위를 보조적으로 이용

수시 1학기 ‘연세 인재육성 프로그램’ 신설, 입학사정관 평가를 통해 20명 내외 선발 - 전액 장학금 지급 희망전공(의예과 등 일부 전공 제외)배정 1대1 지도교수 붙여줄 계획

연세한마음전형 늘리고 사회 기여자 및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 지원자격 다소 완화

수시 2학기 전형은 1ㆍ2차 모집으로 구분해 복수지원 허용 수시 일반우수자전형(학생부 50%, 논술 50% 반영)과 우선 선발전형(학생부 20%, 논술 80%, 수능 자격기준 )실시

◆ 포스텍

 수능 상관없이 1학기 수시 20명 선발. 1단계 서류전형을 통해 2배수를 선발한 뒤 면접. 서류전형은 학생부, 자기소개서, 상벌자료, 연구실적 등을 활용.

 2학기 수시(210명) - 수학·과학 면접 구술고사(40%), 학생부(30%), 서류전형(30%)

 정시모집(70명) - 수능(80%)과 서류평가(20%)

 언어와 외국어, 수리('가')형, 과학탐구영역(4개 과목 반영하며 Ⅱ과목이 1개 이상 포함)

 정시모집 최저 자격 지원조건은 수리('가'형) 영역 2등급 또는 과학탐구영역 2등급

◆ 성균관대, 정시논술 폐지 수시모집 확대

수시전형 학생부를 중심, 정시전형은 내신과 수능성적만으로 실시

 수시전형 모집 인원 올해 51%에서 2009년 60%로 확대

 `리더십 전형'을 신설해 입학사정관제를 도입

 학생부 교과영역 평가는 석차 등급과 표준화점수 Z값(원점수, 평균, 표준편차를 이용해 산출)활용, 비교과 영역은 별도의 양식없이 학생부 비교과 영역 직접 평가

 모집군별, 모집 단위별로 차이를 뒀던 수능영역별 반영비율 언어 20%, 수리 30%, 외국어 30%, 탐구 20%로 통일. 다만 반도체시스템공학 전공은 언어 20%, 수리 30%, 외국어 20%, 탐구 30%, 예체능계는 언어, 외국어를 각각 50대 50으로 반영.

 저소득층 특별전형을 신설 총 모집 인원의 2%를 정원외로 선발

 과학고 동일계 전형인 장영실 전형의 명칭을 `과학인재전형'으로 변경

◆ 한양대, 수시 모집인원이  50%에서 55%로

 수시 2-2 일반우수자 전형은 학생부와 논술을 각각 50%씩 반영. 이중 모집인원 상위 50%는 논술 비중을 80%로 늘려 우선선발

 정시 논술을 제외하고 내신(40%) 수능(60%)성적만으로 신입생 선발.

 정시 수능성적만으로 정원의 50%를 수능우선선발로 뽑는다.

 수시 2-1 모집에서 입학사정관들은 서류, 성적, 가정환경, 역경을 극복한 과정 등을 총체적으로 따져 정원 내에서 20명을 선발.

 수시 2-1에서 `학업우수자 전형'의 정원을 350명(작년 200명)으로 확대.

1단계 학생부 성적만으로 3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학생부와 면접을 50％씩 반영

 한양글로벌금융인전형' 신설 논술ㆍ학생부ㆍ서류전형을 거쳐 80명이 선발

◆ 이화여대, 수시선발 인원을 지난해 54%에서 올해 60% 이상으로 확대

 미술대학 수시전형을 도입

 정원 외 선발로 '기회균형선발전형'도 신설.

 인기학과에 몰리는 것을 완화하기 위해 학부 1학년 때부터 전공이 정해지는 전공예약제도 확대. 지금까지는 자연대와 인문대에서만 시행. 올해 사회과학부에서 학부 정원의 30%를 전공예약 전형으로 선발

◆ 경희대, 수시 모집 지난해 58%에서 63%로 확대

 수시 2-1은 논술과 특기로, 수시 2-2는 학생부로, 정시모집은 수능 중심으로 선발.

 수시 2-1 일반전형 최저학력 제한없이 논술만으로 500명을 우선 선발.

 수시 논술고사 50%에서 60%로 확대, 정시 논술을 폐지.

 수능은 수시 모집에서는 최저학력 기준으로만 활용, 정시에서는 표준점수를 본교 변환점수로 환산해 반영

 학생부는 수시 및 정시 모두 석차등급 활용, 실질반영비율은 수시 25%, 정시19.4%.

 입학사정관제를 도입. 입학사정관이 수시로 현장에 직접 찾아가 숨은 인재를 발굴하는 `네오르네상스 전형', 저소득층에서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사회배려대상자 전형(정원외)' 신설

◆ 중앙대, 선발인원 수시 40%, 정시 60%

정원의 5%(200명) 수시에서 영어면접, 영어에세이 학생부 등으로 선발 희망 전공에 배정

 수시전형에서 토플 토익 등 영어를 잘하고 리더십 등 글로벌 리더로서 자질이 있는 학생 뽑는 글로벌 리더전형 신설(5%)

 다양한 재능을 가진 학생을 뽑는 다빈치 전형 확대(30명).

 정시모집 논술을 제외하고 내신과 수능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

 입학사정관제를 도입

◆ 서강대, 국제화특별전형 확대

 수시모집 62% 정시모집중 38%를 선발. 

 수시모집 일반전형은 논술 60% 학생부 40% 반영.

 정시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논술 폐지. 수시는 논술 실시. 다만 논술가이드라인 폐지와 무관하게 영어지문이나 풀이형 수학ㆍ과학문제 등은 출제하지 않기로 했다. 학생부 실질 반영률은 수시 30.7%, 정시 22.5%.

 수시 학생부만으로 100% 선발하는 '학교생활 우수자 특별전형' 선발인원 7%

 외국어 능력 우수자를 선발하는 '알바트로스 국제화 특별전형' 4%로 확대.

공인 외국어능력시험성적과 심층면접등으로 합격자를 가리는 알바트로스 국제화 전형 비율을 현재 3%에서 4%로 늘릴 계획

 기초생활보호대상자나 차상위계층 학생들에게 진학 기회를 제공할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에서 정원 외 3% 선발.

◆ 한국외대, 영어우수자전형ㆍ외국어우수자전형에서 외국어에세이 도입 50% 이상 반영

수시 외국어 특기자 전형과 외국어 우수자 전형에서 영어 등 외국어논술을 통해 외고 출신신입생을 선발. 이 전형은 해당 외국어를 24단위 이상 이수해야 응시 가능한 전형1과 12단위 이상이면 응시자격을 충족하는 전형 2.  "외국어 우수자 전형1은 외국어 논술 60%, 내신 40% .

◆ 숙대, 학생부 우수자 선발

 수시2학기 60%(1359명), 정시 40%(919명) 선발.

 정시 논술시험 폐지. 수시2-1 유지

 수시2학기 '논술우수자 전형' 신설. 논술우수자 전형은 1단계 학생부 100% 2500명을 뽑은 뒤 논술 100%로 250명을 선발.

 S리더십자기추천자 전형( 35명)신설. 음악ㆍ미술ㆍ운동ㆍ문학ㆍ봉사활동 등 스스로 추천하면 입학사정관이 이를 평가.

 학생부의 실질 반영비율을 15~20% 미만으로 낮춰. 다만 수능점수가 등급 외에 백분위, 표준점수가 공개됨에 따라 수시에서는 등급, 정시에서는 백분위를 활용할 계획이다.

◆ 아주대, 자유전공학부 신설

 수시 60%, 정시 40% 선발

정시 논술을 폐지, 수시 올해 처음으로 논술을 도입.

 경영대학 내에 금융공학부 신설.

 외국어 우수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세계화전형 신설.

 의대를 제외하곤 무슨 과목이라도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자유전공학부 신설 100명 선발.

◆  서울시립대, 수시 2학기 전형 다양화

 수시 2학기 '고교 성적 우수자 및 특기자', '서울시 소재 고교 학력 우수자' 전형 등으로 전형을 다양화하되 학생부와 논술을 중심으로 선발. 심층면접은 폐지.

 수시전형 수능 등급 최저 학력기준으로 활용.

 정시모집 논술고사 폐지 검토.  '가'군과 '나'군으로 전형을 나누는 방안도 추진.

 정시모집 일반전형 수능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적극 활용.

◆ 동국대, 자기추천전형 신설

 수시 60%, 정시 40% 선발

 정시 논술 폐지, 수시 논술은 유지

 수시에 자기추천전형을 신설 대략 30명 내외 선발. 이 전형은 특정 과목에 뛰어난 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면 입학에 유리. 수험생이 스스로를 추천 입학사정관이 최종 합격 여부 결정.

 외국인 특기자 전형 확대

◆ 건국대, 잠재력 평가 선발 신설

 수시 45% 정시 55% 선발.

 정시 논술 폐지 여부는 미정, 수시 논술은 유지.

 수시1학기 입학사정관제 도입- 내신ㆍ학생부 등 양적인 측면뿐 아니라 봉사활동 등 질적인 면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생을 선발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해 선발하는 전형을 신설

◆ 인하대

 수시에 60%, 정시 40%를 선발.

 수시 전형 학생부 50%+논술 50%, 정시 '다'군 수능 70% 내신 20%, 논술 10%)

 입학사정관제 도입으로 기존 홈스쿨링 전형에다 대안학교전형을 신설해 20명 선발.

 차세대 핵심공학자 전형 신설 30명 선발.

 과학영재 전형 신설 20명 선발.

◆ 숭실대

 수시에 40%, 정시 60%를 선발.

 어학특기자전형을 글로벌인재전형으로 확대

 정시논술 폐지, 수시 2-1 전형 논술(학생부 70%+논술 30%) 실시.

 수시 2-2 전형 신설, '학생부 우수자' 전형과 '수능 특정영역 우수자' 전형을 실시.

 정시전형 '가'군 학생부 30%+수능 70%, '나'군 수능 100% 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