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높고 푸른 하늘과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바람이 더없이 마음을 맑게 하는 계절 가을초입에 들어선 날씨입니다.

매 년 많은 유학생들이 우리 학원의 (S)SAT Program 을 수강하고 있으며 올 여름 선생님들과 함께 공부에 매달려 씨름한 우리 학생들에게 더욱 강건한 도약의 디딤돌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특히 올 여름에는 많은 학생들이 찜통더위 속에서도 알찬 결실을 맺고 무난히 프로그램을 마칠 수 있도록 은혜 받아서 감사드리며 물심양면으로 협조를 아끼지 않고 관심과 당부해 주신 학부모님 덕분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정신없이 바쁜 여름학기를 보내고 보니 아이들에게 못해준 아쉬운 점도 생각나고 밝은 얼굴로 매일 보았던 아이들의 모습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아울러 바쁜 학원 일정으로 인하여 자녀의 학업에 관련하여 궁금해 하시는 부분에 관하여 자주 상담을 해드리지 못하였습니다. 학원에게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점을 학부모님께서도 훌륭한 가르침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모님의 마음이란 자식이 헤아릴 수 없는 것인가 봅니다. 방학이라고 오랜만에 만나는 자식이 부모님이 바라는 조그마한 부분도 채워드리지 못하니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한 해 한 해를 보낼수록 우리 학생들에게 미국교육시스템을 가르치며 제가 느끼는 것은  학업도 중요하지만 공부 자체에만 매달리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동기부여를 통해 이끌어가는 이런 교육제도가 우리들의 자녀들에게 바람직한 교육임을 깨닫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풍요한 삶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기쁘게 감당하여 실천하고  낮은 곳을 섬기며 평화한 마음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본원은 Ivy League 및 명문대학에 많은 제자들이 합격을 하여 지역 교육기관, 학부모님, 학생들에게 유난히 관심과 축하를 받아 대구, 경북 최고의 (S)SAT Learning Center로 성장하였습니다.

2009년 가을학기 미국 아틀란타, 뉴저지 학원 개원 관련하여 9월6일~19일 까지 미국 교육기관 방문으로 인하여 제가 자리를 비우게 되어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번 출장을 통하여 많은 준비를 하여 앞으로도 새로운 교육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학습자 중심의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지역 유학생을 위해 보다 나은 구성과 운영, 그리고 만족스러운 서비스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립니다.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누구보다도 따뜻하고 풍요로운 추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묘 가시는 분들은 뱀, 벌 등등 조심하시구요. ^^

가정에 행복과 기쁨 충만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2008년 9월 1일

                                                                            칸토르학원

                                                                    원장  정 명 수  올림